한국프로농구 최우수 신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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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개요[편집]
한국농구연맹에서 당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신인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.
2. 수상 조건[편집]
2019-20 시즌까지는 해당 시즌에 처음으로 등록이 된 신인 선수들만 수상이 가능했다. 문제는 이 '신인 선수'의 기준이 경기 출전 여부가 아니라 선수 등록 여부로 결정되었다는 것. 덕분에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뒤 부상으로 첫 시즌을 통으로 날리고 2년차 시즌부터 뛰게 될 경우 아무리 잘하더라도 신인상을 받을 수가 없었다. 첫 시즌 자동으로 선수 등록이 되었고 그 시즌에 이미 다른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밀렸다고 간주하기 때문.[1] 이런 엄격한 규정 탓에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도 신인상에 도전할 기회조차 얻지 못하게 되는 케이스가 나오면서 2020-21 시즌부터 관련 규정이 변경되었다. 2년차 선수까지 대상을 확대하되 해당 시즌 출전 가능 경기 1/2 이상 출전해야 한다.[2] 그리고 2022-23 시즌 한정으로 아시아 쿼터제로 들어온 선수들도 조건을 만족할 경우 신인상 자격이 주어졌다.[3]
퍼포먼스, 임팩트, 기록을 보는 NBA와는 다르게 특유의 팀플레이, 팀문화를 강조하는 KBL에선 유독 최우수 신인 수상에도 팀성적을 가장 많이 본다. 그 대표적인 예로 1998-99 시즌 서장훈은 25득점, 14리바운드라는 괴물같은 성적을 기록하고도 팀이 플레이오프에 가지 못했기 때문에 수상에 실패했다. 그래도 점점 NBA 시청 인구가 늘어나고 세계농구를 접하는 기회가 늘어나면서 그 풍토도 변하고 있다.
3. 역대 수상자[편집]
4. 역대 수상 구단[편집]
5. 신인상 수상 시즌에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기록한 선수[편집]
- 2000-01 이규섭 (수원 삼성 썬더스)
- 2001-02 김승현 (대구 동양 오리온스)
- 2002-03 김주성 (원주 TG 엑써스)
- 2008-09 하승진 (전주 KCC 이지스)
- 2011-12 오세근 (안양 KGC인삼공사)
- 2017-18 안영준 (서울 SK 나이츠)
6. 기타[편집]
- 이상민은 상무에서 뛰면서 프로 선수들과 경기를 치뤘기 때문에 신인 선수상 경쟁에서 제외됐다.
- 2009-10 시즌부터 들어온 귀화 혼혈 선수들도 신인 선수상 경쟁에서 제외됐다. 이 선수들은 KBL에서나 신인이지 그전에 이미 여러 해외리그에서 뛰어본 경험이 있는 베테랑들이었기 때문.
- 2003-04 시즌의 신인 선수상은 최악의 수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. 원체 줄 선수가 없어 그나마 팀에 공헌했다고 하는 이현호가 수상했다. 득표율은 32%.
- 역대 최고 득표율은 2002년 김승현이 기록한 98.7%. 그리고 김승현은 이 해 정규시즌 MVP까지 수상했다. KBL 역사상 신인상과 정규시즌 MVP를 동시 석권했던 건 김승현이 유일하다.[8][9]
- 역대 가드 포지션의 최우수 신인들은 이우석을 제외하면 모두 포인트 가드.
- 정성우는 상명대 최초로 신인상을 수상했다. 하지만 이현호와 더불어 역대 최악의 신인상이라 평가 받고있다. 네이버 라디오 바스켓 카운트에서도 관심은 거의 전무했고 아무나 받아도 상관 없다는 식의 말들이 기자들 사이에서도 나왔다고 한다.
- 하지만 위의 정성우를 뛰어넘는 역대 최악의 수상자가 2019-20 시즌에 나왔다. 2라운드 5순위 출신의 김훈이 수상했는데, 이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중고신인이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변경하자는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. 결국 이 다음 시즌부터 2년차 선수도 기준을 충족할 경우 수상이 가능하도록 규정이 바뀌었다.
- 수상자를 많이 배출한 대학교는 고려대학교이다. 고려대는 주희정, 신기성, 이규섭, 이현호, 이승현, 강상재, 이우석까지 7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. 연세대학교는
방성윤, 김태술, 하승진, 안영준, 김훈까지 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. 경희대학교가 김성철, 이현민, 박찬희, 김종규 등 4명으로 그 뒤를 쫓고 있다. 중앙대학교는 김주성, 박성진, 오세근 3명이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이어 김승현, 변준형 동국대학교 2명이다. 또한 한양대학교도 양동근, 오재현 등 2명을 배출해냈다. - 신인상 수상 규정이 아시아 쿼터제로 확대된 후 2022-23 시즌에 아시아 쿼터제로 입단한 선수 중에서 첫 수상자가 나왔다. 해당 주인공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의 론 제이 아바리엔토스.
7. 관련 문서[편집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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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] NBA는 부상 등의 사유로 규정 경기수를 채우지 못한 신인 선수는 다음 시즌에도 신인상 자격을 부여한다.[2] 단, 등록 첫 시즌에 출전 가능 경기 1/2 이상을 출전할 경우 차기 시즌 신인왕 후보에서 제외된다.[3] 이 경우에도 국내 선수들의 자격과 마찬가지로 입단 시점에서 KBL 외 타 프로팀 경력이 1시즌 이하에 이전 소속 팀에서 해당 1시즌 1/2 미만 출전인 선수에게만 자격이 주어진다. 이 때문에 이선 알바노가 신인왕 후보에서 제외된 것.[4] 최초의 전체 1순위 지명 수상자.[5] 최초의 2라운드 지명 수상자.[6] 최초의 2년차 수상자.[7] 최초의 외국 국적 수상자.[8] KBO 리그에서는 2006년 류현진이 신인상과 MVP를 모두 휩쓴 적이 있다.[9] V리그에서는 김연경이 신인상과 MVP 그리고 챔피언결정전 MVP까지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였다.